국제아동안전기구 Safe Kids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자연원, 현대건설은 12일  전국 주요 직장 푸르니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 안전 메시지보드와 스크린스티커를 전달했다.

안전메시지보드는 위생안전 수칙이 삽화와 영어와 한글로 담겨져 집안내 냉장고와 현관문에 부착되어 가족이 수시로 보고 체득하도록 돕는다. 

따라서 어린이 눈높이 위치에 부착된 메시지보드를 통해 어린이는 위생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체득하게 된다.

또 메시지보드는 부모자식간 손글씨로 정감있는 의사소통수단으로도 사용된다.  푸르니 어린이들을 통해 부모들에게 전달되어 각 가정에 배포될 예정이다.

세이프키즈위생안전 메시지보드

보행집중 스크린클리너스티커 <세이프키즈코리아 제공>

한편, 스크린스티커는 평소 스마트폰 뒷편에 부착되어있다가 사용자가 스크린을 닦고싶을때 이를 떼어서 사용하게 된다.  길거리 보행 중에는 스마트폰,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고 보행에만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다시 말해 스몸비(스마트폰 좀비)가 되지 말자는 메시지가 담겼으며, 어린이들의 역할모범인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배포된다. 즉, 보행중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이어폰을 벗고 전면을 주시하라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 엠블럼의 그림과 영문 Eyes Up! Ears Open!을 보면 쉽게 그 의도를 감지하게 된다.

황의호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하루에 7회, 사흘동안 21회 이상 하나의 메시지를 보면 그 메시지가 기억에 정착하고 자신의 것으로 체득될 확률이 대단히 높아진다"면서 "메시지보드와 스크린스티커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 안전생활습관을 체득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송자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이사장은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집안에서 평소 수시로 안전메시지를 보고 또 보게 되면 생활속 안전수칙 이행이 용이해지므로 메시지보드는 고마운 선물"이라면서 "어린이들의 역할모범인 교사들이 평소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과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도록 돕는 스크린스티커도 유용한 선물이 될것같다"고 환영했다.

변기사용 후 뚜껑을 닫은 채로 물을 내리라는 실용적인 안전수칙을 담은 위생안전 메시지보드는 서울지역 푸르니 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배포된다.

스크린스티커는 “EYES UP! EARS OPEN!” (“눈을 들어요! 귀는 열어요!”) 라는 메시지가 담겨져  전국 푸르니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배포된다.

‘EYES UP! EARS OPEN!’ 스크린클리너스티커는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하여 액정이 더러워졌을 때, 그림이 있는 쪽을 활용하여 닦아낼 수 있는 스티커이다. 어린이와 성인이 보행 중에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고 정면을 주시하며 보행에 집중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캠페인 앰블럼과 로고가 들어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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