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사회복지회가 CJ CGV,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지난 11일 CGV 홍대에서 위탁가정 아동 및 부모들을 초청하여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스크린X 객석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6년 2월, <번개맨> 스크린X 객석나눔을 시작으로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하는 두 번째 객석나눔 행사로, 이 날은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위탁가정(입양을 가기 전 입양대기아동을 임시로 보호하는 가정)의 아이들 32명과 위탁모 32명을 초청해 CGV 홍대에서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을 CGV의 세계 최초 다면 상영시스템인 스크린X로 상영했다.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은 역대 스크린X 개봉영화 사상 최장 분량인 65분(전체 상영시간의 80%)을 스크린X로 구현, 3면 스크린을 통해 실제로 영화 속에 들어간 듯한 몰입감과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 영화 속으로 빠져들었다. 또한 ‘뽀롱뽀롱 뽀로로’의 인기 있는 OST ‘바라밤’을 비롯 이번 작품의 OST인 ‘친구를 찾아서’ 곡이 함께 삽입되어 아이들이 따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본 행사의 공동주최사인 CJ CGV는 2016년부터 매월 1회 주기적으로 동방사회복지회를 방문해 아기 돌보미와 아기방청소, 손수건/ 턱받이 만들기 등 임직원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며 봉사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CGV CSV파트 조정은 부장은 “이번 객석나눔이 소외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객석나눔 행사를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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