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전문업체 두곳이 지난 19일 서울시청 광장을 찾아 부스 설치후 장애인들의 시력검사를 실시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권인희, 이하 한시련)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이를 위해 지난 19일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정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1001안경콘택트, 안경나라는 앞으로 한시련을 통한 안경무료 나눔 행사 등 시각장애인 보장구 지급 사업과 개안수술비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 등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안경점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점자명함 갖기를 유도하고 시각장애 관련 홍보물을 보급하는 등 실명예방 운동 및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안경나라 최은석 팀장은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장기기증협회와 함께 안구기증 운동을 펼친바 있다"며 "앞으로는 한시련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여러 가지 사회사업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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