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는 오는 5월 7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암검진 발전방안을 위한 '제1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암정복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1부에서 카톨릭의대 이원철 교수가 '우리나라 암 검진의 현황 및 과제'를 5대 암종(위 간 대장 유방 자궁경부암)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2부는 국가암관리사업 박은철 단장이 '우리나라 암 검진의 발전 방안'에 대해 정부, 학계의 청사진을 들어볼 계획이다.

암정복포럼은 매달 1회 개최되며, 보건복지가족부의 '암정복 2015(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를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 정책을 개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2008년 3월 건강검진기본법이 공포됨에 따라 국가 검진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과 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1999년 이래로 시작한 암검진사업을 건강검진이라는 큰 틀에서 암검진 수검률 향상, 암검진의 질 제고 등의 현안에 대해 국민과 학계, 관련전문가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암정복포럼은 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는 국민, 전문가 등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등록절차나 비용은 없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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