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자활센터는 21일 한살림경기서남부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사랑의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1일 한살림경기서남부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사랑의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살림경기서남부소비자생활협동조합원들이 후원물품 백미(30포)를 평택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중인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기증했다.

한살림은 생명농업을 바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운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 절제된 소비, 자연친화적인 생활문화를 위한 먹거리 생산 및 협력활동을 하는 협동조합이다. 이 날 한살림조합원들이 전달한 사랑의 후원품(쌀)은 자활근로사업단 내 독거 및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 30명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의 가구상황, 능력, 욕구, 적성에 적합한 맞춤형 자립지원계획을 수립해 참여자의 기초능력 및 자립의지를 키워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또는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2001년 7월 개관 이래 자활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지역사회에 활동해왔다.

평택시청에서 민간위탁형식으로 진행하며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은 오백국수 사업단을 비롯하여 나라미 양곡배송사업인 유통사업단, 나무사랑 사업단(원목가구·원목소품제작), 관상어 사업단(수족관 및 체험학습장 운영), 바이시클 사업단(자전거 수리판매), 착한도시락·뷔페(도시락 배달, 출장 뷔페), 아름다운공방(수제비누 및 수공예), 아파트거점택배 사업단(아파트 단지 내 택배 배송), 환경위생 사업단(학교청소, 세차), 행복나눔 사업단(특수교육실무자 파견) 등 자활사업참여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요구를 충족하고자 전망 있는 업종으로 자활의 희망을 이어나가고 있고 총 자활근로참여자 수는 130여명에 이른다.

김양수 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살림조합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소득 자립∙자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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