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연합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지난 21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열렸다.

요양보호사교육기관의 난립을 우려하는 교육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의 요양보호사교육기관장 200여명이 모여 중앙협의체구성을 위한 발기인총회가 지난 21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개최됐다.

준비위원회는 요양보호사교육시스템의 미정착으로 요양보호사 양성에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어 교육기관 간 효율적인 정보교환과 통일된 제도 개선 마련을 위한 중앙협의체가 필요함에 따라 발기인 총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은 축사에서 “노인장기요양제도 시행을 앞두고 인프라 구축과 요양보호사 양성 시스템 정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며 “양질의 요양보호사 양성을 사명으로 여겨 향후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전보건복지부 차흥봉 장관의 장기요양보험특강 및 발기인 총회가 이어졌으며 회장과 감사가 선출 됐다.

한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된 강릉효도마을 이무승 원장

이무승 원장이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이외 감사 2명이 선출됐다. 준비위원장으로도 활동했던 이무승 회장은 “전국단위의 요양기관의 조기 기틀 마련을 위해사단법인 한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연합회(가칭)를 만들게 됐다”고 밝히며 “향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요양보호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200여명의 요양보호사기관장이 참석했다.

 교육기관연합회는 요양보호사교육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강사 교수기법의 연구개발과 교육 훈련, 관리시스템 개발 보급, 요양보호사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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