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홍파복지원 전 재단이사장인 고 홍영기 여사의 사은탑 제막식이 오는 6일 오후 1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 홍파복지원에서 거행된다.

지금까지 45회에 걸쳐 배출된 5백여명의 맹인대린원 원생들이 고 홍 여사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성금을 모아 이번 사은탑 제막식을 갖게 됐다. 고 홍여사는 서울맹인대린원 설립자이기도 하다.

이날 제막식에는 홍파복지원 김원제 이사장 등이 참석, 평생 시각장애인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한 고 홍여사의 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고 홍여사는 1973년 5월 사유재산인 임야 약 15만평을 기증, 사회복지법인 홍파원을 설립하여 시각장애인생활시설인 서울맹인대린원을 인가받아 18세 이상의 중도실명자들의 시설입소 및 직업재활을 도왔으며 현재 제1회부터 제45회까지 500여명을 배출했다.

복지뉴스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