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은 ‘사랑나눔실천운동’ 후원금이 지난 2017년 한해에만 13억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모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복지소외계층의 발굴·지원과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2017년도 모금액은 13억3000만원으로, 당초 모금 목표액인 9억6000만원을 139% 초과달성했다.

이 후원금은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복지소외계층에게 적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디딤씨앗지원사업단 류영수 단장은 “이와 같은 결실은 후원자들의 작은 나눔, 큰 사랑이 십시일반 모여 거둔 성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어진 후원자의 적극적인 사랑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나눔실천 1인1나눔계좌갖기운동은 공공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후원자가 후원대상 분야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후원 모델로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복지소외계층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성인 등에게 생계비, 의료비, 특기계발, 자립, 재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나눔운동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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