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사업본부 개소로 인해 대전 및 충청지역 노인에게 적합한 노인일자리 발굴·보급 및 각종 교육사업, 노인일자리 박람회 등이 이제 현장에서 지원된다.

지난 28일 개원한 중부지역사업본부(이하 본부)는 대전, 부산, 광주에 이은 4번째 지역사업본부다.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의 요구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본부는 정부가 참여노인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사업과는 별개로 기업체 및 지자체 등과의 연계사업을 통해 총 5천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본부가 중부지역에서 추가로 창출할 일자리에는 공공영역에서의 노인적합 일자리, 인력파견형일자리, 틈새시장 창업 등의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계획이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 지침교육, 직무전문화 단계별 교육 등 사업수행기관 대상 각종 교육사업을 지원하며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은퇴 전·후 교육·일자리 창출’연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본부가 첫 사업으로 실시하는 ‘장애인활동보조인 파견 시범사업’은 서구노인종합복지회관과 공동으로 실시하며 총 50명의 노인인력이 파견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16개 시·도를 중심으로 시·군·구,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등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수행기관별로 운영계획을 수립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심사를 거쳐 확정 후 참여노인 모집 및 사업이 시행된다.

윤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