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하소연)에서는 11일 신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문화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희망찬 출발을 응원하고자 '수리수리마수리 매직쇼'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리수리마수리 매직쇼'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지회의 재능봉사단을 통해 이루어졌다.

매직쇼를 관람한 손OO씨는 “평소 매직쇼나 공연 등을 직접 보러 가기 힘들었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어릴 적 생각도 많이 났다”며 “장애·비장애를 떠나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행사들이 복지관에서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약 100여명이 관람했으며, 다채로운 마술쇼와 관람자의 참여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특히 복지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비롯한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참여로 열띤 호응 속에 이루어졌다.

이번행사를 준비한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지회 김세원회장은 “2018년 희망찬 새해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협회가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건설경제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지회는 2017년 부산지역 장애인을 위한 생필품(1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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