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푸드뱅크 7곳과 푸드마켓 3곳 등 모두 10곳을 추가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가 지원하는 푸드뱅크·마켓은 모두 67곳으로 늘어나고 관련 예산도 17억4000만원으로 확대된다.

푸드뱅크·마켓은 기업체와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기초수급자,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이다.

지난해 도내 전체 78개 푸드뱅크·마켓에서 기업 2946곳과 개인 281명에게 425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받아 저소득층 5만1000명, 사회복지시설 1850곳에 전달했다.

도는 연간 기부액 3억원 이상, 2년 이상 실적, 종업원 3명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푸드뱅크·마켓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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