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일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 주최로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장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 등 내빈들과 전국의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사협 조성철 회장이 제2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사협

한사협 조성철 회장은 기념사에서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바로 사회복지사의 존재가치”라며 “전문직으로서의 사회복지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격제도를 엄격히 관리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회복지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의 날을 제정한 복지부 김성이 장관이 기념행사장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사협

이어 복지부 김성이 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장관은 "제 2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축하드리며  현실적으로 사회복지사의 노고에 비해 근로조건이나 사회적 인식이 많이 부족하다"며 "보건복지가족부는 사회복지사들의 열정과 전문적 역할에 걸맞는 처우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맥사회복지사대상을 수상한 수여자들과 한맥도시개발 류시문 회장, 조성철 회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 한사협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제 1회 한맥사회복지사 대상은 장안종합사회복지관 유영덕 관장,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이철우 부장, 풀잎마을 지영옥 부원장, 경기사회복지사협회 황명준 회장 등 4명이 수상했다. 

한맥사회복지사 대상은 (주)한맥도시개발 류시문 회장 (현 한국참여자치장애인총연합회 총재)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운영위원을 역임하면서 지난 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류 회장은 향후 2억원을 시상금으로 출연했으며 매년 4명이 각 500만원씩 상금을 수상하게 된다. 이 상은 15년 이상 사회복지분야에 근무하면서 사회복지 발전에 공로를 기여한 자가 심사를 거쳐 상을 수여한다.

한편 사회복지사이 날은 매년 4월 22일로 지난해 김성이 장관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재임 시절에 처음 제정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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