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시회는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시회( 이하 협회)로부터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연말을 맞이하여 협회의 회원들이 이웃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아진 성금이다. 협회는 작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기로 약정했으며, 이번 기부로 누적기부금은 2000만원이 됐다.

맹진호 협회장은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지만 경제상황이 어려워서 기부가 축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되었다”며 “회원들이 뜻을 담아 모은 성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전해주신 성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집중모금 캠페인으로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73일간 인천시 전역에서 나눔 대장정을 통해 72억2000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에 진행하고 있다.

23일 현재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모금액은 약 70억8000만원(70억8847만342원)으로 인천 사랑의온도는 98.1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부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ARS전화(060-700-1210, 한 통화 3천원)와 관공서와 은행 등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 은행계좌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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