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주는 행사가 개최된다.

SBS,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기부축제를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소녀시대, 송윤아, 슈퍼주니어, 신화, 심형래, 앙드레 김, 쥬얼리, SS501 등 총 8개팀 스타가 참여하는 ‘희망릴레이 사이버 마라톤’으로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선다.

9일까지 진행되는 ‘희망릴레이 사이버 마라톤’은 네티즌들이 해당 연예인의 아이콘을 클릭해 1m 클릭당 1천원의 기금이 쌓여 마라톤 풀코스인 42.195km를 완성해 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이버 마라톤 참여방법은 SBS 홈페이지(tv.sbs.co.kr/2008sbsTV24)를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스타를 선택해 기부하면 된다.

또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청계 광장 등에서 열린다. 4일부터 10일까지 청계광장에서 희망 모자이크 이벤트,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 아트갤러리에서는 사진을 사랑하는 명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CEO사진전, 10일 오후 5시 중앙대학교 예술관 대극장에서는 법조인자선음악회도 열린다.

이 밖에도 10일 여의도 공원, 종로일대, 인사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등지에서 기부에 뜻이 있는 시민들이 직접 거리로 나와 노래, 운동, 마술 등 자신의 장기를 통해 모금을 하는 신개념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시민 기부축제가 펼쳐 진다.

모든 행사 수익금은 희귀질환 어린이의 치료와 장애인의 자립 및 외국인 노동자 가정에 지원 될 예정이다.

한편 ‘희망TV 24’는 9일 오후 6시 방송을 시작하며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청계천에서 출발, 24시간 동안 서울 전역을 달려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오는 마라톤에 도전한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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