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측) 조성모(9회졸업, 전 다니엘학교 초대교장, 전 강남대 인문대학장) 동문이 ‘자랑스러운 강남 사회복지인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총동문회(회장 윤동인)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동문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4회 자랑스러운 강남 사회복지인상 시상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강남 사회복지인상’은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이바지하고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수상자는 고양곤(7회졸업, 전 강남대 석좌교수, 전 한국노년학회장) 동문과 조성모(9회졸업, 전 다니엘학교 초대교장, 전 강남대 인문대학장) 동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윤동인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명예를 드높인 선배님들이 존경스럽다”면서 “오늘의 시상식을 지속적으로 이어감으로써 후배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강남 사회복지인으로서 모범으로 삼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대 동문 대표로 축사에 나선 최성균 미래복지경영 회장은 “훌륭한 선배들이 바로 강남대의 역사며, 훌륭한 동문을 발굴하고 추천하는 일이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다"며 "동문들이 하나가 되어 힘을 모으는 게 동문의 힘이고, 이러한 힘을 발휘할 때 긍지를 갖게 된다. 강남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강하게 뭉쳐서 뜻한 바를 함께 이뤄나가자“고 격려했다. 

'후배사랑 장학사업'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자랑스러운 강남 사회복지인상’ 시상에 이어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후배사랑 장학사업’은 국내외 사회복지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동문회 장학사업이다. 

지난 2013년 시작된 ‘후배사랑 장학사업’은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설립 60주년을 맞아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과 강남대학교 사회복지 총동문회가 상호 협력적 제휴를 맺어 매년 우수한 후배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수상자는 이수진(강남대 사회복지학부 14학번)외 7명의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 각각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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