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는 당초 9일까지 받았던 기초노령연금 2단계 신청을 16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까지의 접수현황이 당초 예상과 달리 저조해 신청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단계 신청·접수 기간을 연장하게 된것.

복지부는 신청률 저조원인으로 서울·경기 일부 시·군·구 신청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점, 시기적으로 농번기, AI발생 등을 꼽았다.

또 기초노령연금 미신청자 중에서 본인 스스로 재산 기준을 초과했다고 미리 판단해 신청하지 않은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 공단지사 등에 문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초노령연금은 단독노인의 경우 최고 8만4천원, 부부노인 경우 최고 13만 4천원까지 받을 수 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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