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은 입양의 날. 입양의 아름다운 의미와 기쁨을 다함께 나누기 위해 “입양은 가슴으로 낳은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제3회 입양의 날’기념 행사가 지난 9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오디토리움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49년간 임마누엘영육아원에서 가정을 잃은 아동들에게 따뜻한 어머니의 손길을 베풀어 오며, 입양 활성화에 헌신의 열정을 쏟아온 공로로 김정숙(金貞淑, 70세) 임마누엘영육아원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한편 입양 몸소 실천 및 입양 홍보를 통해 우리사회 입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킨 공로가 지대한 연극인 윤석화 씨, 황수섭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교목 등에게 특별공로패를 수여했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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