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애인의 기능축제가 2011년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최근 우수한 기능을 지닌 세계 장애인들의 축제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이 3차에 걸친 회원국의 투표 끝에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장애인올림픽에 버금가는 장애인계의 국제행사로 장애인의 직업욕구촉진과 기능향상, 직업능력과 사회경제활동 참여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4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의 개최 확정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노동부, 외교통상부, 장애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의 유치지원단이 합심하여 치밀한 전략수립과 체계적 업무추진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장애인 기능향상 및 고용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관심을 확인했다는 점과 유치과정을 통해 한국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국제사회에 보여 주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총 130억(참가자 2,000명 기준)에 달해 장애인고용촉진 뿐만 아니라 국제행사 개최를 통한 우리나라의 문화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7일 오후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뉴스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