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 일하는 사회' 라는 제목을 달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김광환, 이하 장고협)는지난 5월부터 서울,경기,인천 지역내 고등학교로 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학교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7일 신촌정보통신학교(춘천 소년원)방문 교육을 시작으로 13일 서울 금천구 소재 금천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장고협 이은주 사회복지사는 " 미래의 직업인이 될 청소년들에게 경제활동의 당위성을 전하고, 올바를 장애인식을 교육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 라며 이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교육의 내용으로는 ▲장애발생원인에 대한 이해 ▲ 장애유형별 특성 및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장애인 자활,자립을 위한 필수 직업의 중요성 교육 ▲ 시혜적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인식전환유도 ▲실제 작업현장에서 부딪히게 되는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 모색 등으로 이루어지며 각 유형별 장애 단체 전문가에게 사전 교육을 받은 장고협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강의를 담당한다.

이 사업은 노동부와 서울시 교육청이 후원하며, 11월 까지 서울,경기,인천지역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연중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는 장고협 홈페이지(www.kesad.or.kr)에서 가능하며 신청서 다운로드받아 팩스나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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