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여성시각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산모전문안마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산모전문안마란, 산전/후 안마를 통해 숙면 유도 및 신체적, 정신적 피로회복에 탁월하다. 산전 임산부안마는 몸매관리와 임산부 불면증에 효과를 보이고, 산후 산모안마는 아기분만으로 인한 증후군과 수유에 시달린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풀어주며, 신체적인 변화를 정상적으로 되돌려주는데 탁월한 요법으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여성시각장애인으로 안마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맹학교 또는 안마수련원 졸업예정자이며, 산모의 신체 특성에 따른 전문 안마교육과 현장실습 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상・하반기 각 4명, 총 8명으로 진행되며, 2월 19일까지 상반기 훈련생을 모집한다.

복지관은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시각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 및 사회증진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다양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산모전문안마사 양성교육은 여성시각장애인의 취업기회를 확대시키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직종으로 전망된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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