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장관 변도윤)는 충북도와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 지방정책 전문가들의 여성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9일 오전 청주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여성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 이종배 충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원ㆍ정책자문위원ㆍ정책전문가, 지방재계인사, 담당 공무원 및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변도윤 장관은 “새로이 조직을 정비한 여성부가 여성정책의 패러다임을 여성발전 중심에서 남녀의 조화와 협력을 토대로 사회 전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성평등 중심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성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제인 ‘여성다시일하기센터’와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예방 대책을 설명했다.

특히 변 장관은 정책 추진에 있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유기적이고 원활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변 장관은 "여성인력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환경을 만드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의 여성일자리 추진사업에 관심을 나타내며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국민의 생활현장을 항상 가까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문정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