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스타일의 건강한 반찬을 만드는 ㈜푸드트리는 지난 8일 한국근육장애인협회에 유동식 2500박스를 기부했다.

㈜푸드트리는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유기농 재료와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해 아이들을 위한 반찬과 건강회복을 위한 유동식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한국근육장애인협회에 기부한 KRM플러스 제품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먹을 수 있다. 가루 타입의 제품을 따뜻한 물에 타서 바로 섭취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근육장애인들은 전신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음식물을 씹어 삼키기 어려워지는 연하장애를 겪게 된다. 이에 삼키기 편한 유동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KRM플러스를 제공받은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장유철 회원은 “24시간 누워서 생활하다 보니 소화가 어렵고 가스가 많이 찼는데, 유동식을 섭취하고부터는 소화가 잘된다”며 “유동식을 제공해 준 푸드트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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