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노인복지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진도지역 어르신들의 풍성하고 행복한 설날을 위해 ‘설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랜드복지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저소득 소외 어르신 및 조손가정 등 110여명에게 떡국 떡, 과일, 식료품, 한과 등으로 제작된 설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3일에는 2008년 3월부터 10년째 정기배식봉사로 지역노인을 섬기고 있는 민주평통 진도군협의회(대표 이기암)와 성지에프엔디의 후원으로 진도지역 노인 250명에게 설날명절 음식인 떡국으로 설맞이 밀뵙기 무료식사가 제공되며, 60여명의 저소득 독거노인에게는 생필품으로 행복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무료식사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식권이 배부되고,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1층 행복마당과 어울마당에서 진행되며, 생필품 및 과일은 진도 지역 내 거주하는 소외된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진도노인복지관 강주호 관장은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이하여 수년간 함께 해주신 지역사회 후원자, 자원봉사 단체와 함께 어르신에게 감사를 드리며,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 조손가정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설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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