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노인복지관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지역 내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 120세대에게 '따뜻한 떡국 나눔 키트'(떡국과 식료품 등을 담은 선물상자)를 각 가정에 전달한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직원들과 봉화군 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20명이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떡국과 김, 곰탕, 국수 등으로 구성된 설 명절 나눔 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떡국 나눔 키트를 받으신 법전면 이OO어르신은 “참 알차게도 들었니더. 우리 같은 노인들을 생각해주니 너무 고맙고, 덕분에 이번 설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신세환 관장은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사정상 쓸쓸히 지내시게 될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이 담긴 선물상자를 전달해왔었는데, 이번 설 명절에도 120세대의 저소득, 독거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사랑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봉화군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더욱 살펴서 더욱 더 많은 어르신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