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부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13일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및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부산발달센터)와 부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박용민, 이하 권익옹호기관)이 13일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및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권리구제 활동 지원 ▲통합 사례회의를 통한 상호자문 ▲발달장애인 관련 권리구제 사건예방과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위기발달장애인 보호조치, 시설보호를 위한 기관정보 공유 및 연계 ▲장애인학대사례판정위원회 의뢰 및 지원 ▲개인별지원계획 및 공공후견지원사업 의뢰 및 지원 등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성공적 통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박서정 부산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권익옹호를 위해 발달장애인 전문기관과 권익옹호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신속하고 올바른 권리구제와 사후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16년 6월 개소했다. 관내 1만 2천여 명의 발달장애인에 대해 권리구제 및 공공후견지원 등 권익옹호와 발달장애인 전 생애에 걸친 개인별지원계획수립과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발달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부산발달센터는 범죄피해 발달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회복, 임시거처 마련, 신변안전의 확보를 위해 오는 27일, 법무부 위탁 부산스마일센터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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