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참가자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김광환, 이하 장고협)가 주최하고 노동부가 후원하는 “전국장애인근로자 사진촬영대회”가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문사진가들의 촬영지도와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마련됐으며 만 15세 이상의 장애인근로자, 장애인자영업자, 취업준비/직업훈련생 및 장애인가족 등으로 이뤄진 100명의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사진촬영대회’는 올해 2회째 개최되는 대회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번째 열리는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의  일환인 사진부문 대회로 개최됐다. 또 과거 공모전 방식에서 벗어나 출사를 통한 자유로운 형식을 택했다.

장고협은 "장애 당사자들의 문화생산자로써의 역할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장애인인식개선에 그 목적이 있다" 대회 취지를 밝혔다.

17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전국장애인근로자사진촬영대회가 개최됐다.

 

입상자 발표는 7월 말에 홈페이지(www.kesad.or.kr) 게재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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