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특별회의가 청소년 달인 5월을 맞이해 2008년 정책의제로 ‘청소년 복지와 권익이 보장되는 사회’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 시각에서 청소년이 바라는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는 청소년 정책참여기구로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됐다.

청소년특별회의가 올해 제 4차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으로 수립한 과제를 보면, 오는 2012년까지 실행되며 크게 청소년 성취와 활동지원, 청소년의 건강과 복지향상, 청소년 친화적 환경조성, 청소년의 시민의식 증진 등 4개 영역으로 수립됐다. 

올해 정책의제는 전국에서 선발된 청소년 294명과 전문가 48명, 추진단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2일 열렸던 ‘제 4회 청소년 특별회의 출범식’에서 선정됐다.

향후 청소년특별회의는 세부 정책과제 선정을 위해 지역별 워크숍 및 토론회, 캠페인과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그 결과를 연말에 있을 본회의에서 정부에 보고·건의하게 된다.

그간 청소년 특별회의를 통해 제안됐던 정책과제는 해당 부처의 검토를 거쳐 관련 정책에 반영됐다.

지난 3년간 채택된 과제로 2005년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 2006년 저소득층 자녀 방과후 학교 무료 수강 확대, 청소년 기획 국제 교류 활동 지원 등이 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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