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인식개선과 가족 자조모임 형성을 위한 ‘발달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일범)은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인식개선과  가족 자조모임 형성을 위한 ‘발달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주시가 지원하고 한국장애인부모회 나주시지부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 한 문화체험활동(우쿠렐레, 도예교실), 힐링캠프전통놀이 및 문화체험 만들기, 체험나눔시장, 동료 상담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작품을 활용한 전시회를 열었으며, 금남주민센터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재활용 및 장애인 수제물품 판매 장터를 운영함으로 지역 내 발달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 당연시 되었던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눔장터 운영을 통한 수익금은 지역 내 발달장애인 가정의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으로, 수혜의 대상에서 제공의 대상자가 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 또한 제공한다.

행시 참가자는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악기도 배우고, 나눔시장 활동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이와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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