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 이하 양평원)이 2018년 신규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3일부터 3월 19일까지이며, 2개 신규과정(폭력예방 통합교육 분야 40여명, 양성평등교육 분야 8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양평원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관련 법률(양성평등기본법 제30조,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등)에 의거 공공기관, 각급 학교, 학부모 및 일반국민 등 사회 전반에 성평등 및 폭력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금년도 폭력예방분야 교육과정은 최근 사회현안으로 대두되는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여성혐오 등 젠더기반 폭력을 통합적으로 기획·강의할 수 있는 전문성 함양을 목표로 하는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위촉과정」으로 개설‧운영된다. 

해당 교육과정은 성평등, 인권, 폭력예방 관련 이론 및 법·제도, 강의기획 및 교수법, 강의력 코칭 등의 전문커리큘럼으로 총 4단계 150시간 집합교육으로 실시되며, 강의안·강의시연 평가 후 전문강사로 최종 위촉한다.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총 80시간 집합교육으로 운영되며, 가족‧노동‧교육‧복지‧사회문화 등 각 영역별 성평등 이슈 분석 및 대상별 교육 설계, 강의기획 및 강의력 코칭 등의 전문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 이수 후 강의안·강의시연 평가를 통해 전문강사를 위촉한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해당 분야 관련 교육·정책개발·상담·연구·강의 등 업무 경력자를 교육대상으로 하며, 교육 신청을 원하는 자는 접수 기간 내 양평원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교육대상자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3월 29일(목)에 양평원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신규 전문강사 양성과정 외에도 기 위촉 전문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폭력예방교육 분야 1400여명, 양성평등교육‧성별영향분석평가교육 분야 210여명을 대상으로 보수과정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하여 성평등 및 폭력예방교육을 내실화하고 관련 이슈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여 새로운 교육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역량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평원은 양성평등·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2000여명을 양성하고 전문강사뱅크를 통해 교육수요자에게 강사풀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교육 확산 또한 지원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전문강사뱅크(http://demsnew.kigepe.or.kr/)의 정보제공기능을 다양화하여 교육수요자가 지역/교육대상/경력별 맞춤형 강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해당강사의 강의안·샘플 강의영상도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여 새롭게 오픈했다. 

앞으로 양평원은 우수한 전문강사 양성과 더불어 교육수요자가 강사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함으로써, 내실있는 성평등 및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타 추가 문의사항은 강사교육센터(신상윤, 02-3156-6115)로 하면 된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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