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포티움이 후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책임연구원 김홍윤 박사, 아이누리 한의원 황만기 자문위원,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하진헌 이사, 포티움 엄성흠 대표. <사진 제공=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고려대학교 스포츠과학 연구기업 ‘포티움’(이하 포티움)이 지난 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

포티움은 지난 2017년 하반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 2000만원 상당의 기능성 의류 및 용품을 우선 제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이후에도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기능성 웨어 공식 후원사로서 국내 장애인아이스하키의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능성 의류 및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제공 받는 기능성 의류는 우주복 원사를 사용하고 장애인 선수 개인 체형에 맞춤제작 되어 근육 회복력을 빠르게 높여주고 근력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대회에서 단기간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적으로 유지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엄성흠 포티움 대표는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기능성 웨어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큰 기쁨으로 생각하며, 훈련복과 기능성 웨어가 작게나마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평창 대회 이후에도 김홍윤 책임연구원과 황만기 자문위원과 함께 장애인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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