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감염관리 인력의 전문 역량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와 협력하여 올해 총 6과정 22회에 걸쳐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감염관리실 설치 대상 병원 확대와 감염예방관리료 신설로 감염관리 인력이 확대됨에 따라 감염관리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력개발원은 국가정책과 의료법 시행규칙에 근거하여 ‘17년부터 의료감염관리 기본, 실무, 심화과정 등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경력 단계별 교육과정을 기획하여 운영한 바 있다.

2018년에는 단계별 교육과정에 더하여 근무 영역별(신생아 중환자실, 수술실 등) 세분화된 교육내용을 보강하고, 요양병원, 산후조리원 등 교육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주사실무와 관련된 집단감염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함에 따라 주사실무시 감염예방교육과정이 신설 운영될 예정이다.

최영현 원장은 “의료관련감염 발생 예방을 위해 종사자 대상 양질의 감염관리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감염 발생을 기관 자체적으로 조기에 발견·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감염관리 전문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8년 의료감염관리 교육 커리큘럼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홈페이지(www.koh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