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장관 변도윤)는 24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옆 도보공원에서 '우리아이지키기 시민연대(대표 신정수)'가 주최한 '우리아이 지키기'릴레이 캠페인을 후원했다.

1,60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해 ‘아동 성폭력 예방과 우리아이지키기’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정부 캠페인(지난 5월 1일 우리아이지키기 선포식)이 자율적으로 민간에 확대돼 추진된 사례로 정부 정책의 국민참여 확대 의미를 갖는다.

'우리 아이 지키기' 캠페인은 최근 성폭력·유인 등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아동 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 범사회적 실천운동으로 지난 5월 1일 캠페인 선포 이후, 아동 성폭력·납치·실종 등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를 위한 1,000만인 서명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경기·충북·강원 등 14개 시·도(5월28일 부산 예정)에서 지역 단위의 릴레이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캠페인의 전국확산을 통해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한편 여성부는 '아동·여성 보호대책 추진단'을 구성해 '아동·여성 보호 종합대책' 및 '우리 아이 지키기' 캠페인을 추진해 가고 있다. 특히 민간 주도의 릴레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후원, 국민의 자율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우리아이 지키기 캠페인’을 민 ·관 상호 협조하에 연중 추진해 갈 계획이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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