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이미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했다. 또 고령층의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인 해결점이 시급하다. 

또 노인들 경우 자살 성공률이 높고 충동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계획된 자살이 많다고 지난 5월 초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런한 자살의 원인을 우울증에 있다고 본다.

양희원 한의사는 노년기 우울증의 원인으로 쇠약해진 몸, 배우자의 죽음으로 인한 고독감, 심리적 불안, 그리고 사회적 능력 감소로 인한 소외감을 지적했다.

노년기 우울증이 의심되는 증상은 소화가 안된다는 말을 반복하고, 빨리 죽어야 한다는 말, 기억력이 심하게 저하되고, 가족과의 대화를 피하고, 불면증이 심하고, 식사량이 줄며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등이 있다.

양 원장은 이런 증상을 보이는 노인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노인들은 자신들의 고민을 쉽게 털어놓을 상대가 많지 않다”며 “노인 우울증에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라고 설명했다.

노인을 부양하고 있는 가족, 주변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보살핌이 노인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대화를 꾸준히 자주 하는 것이 그 방법이다. 

도움말: 맑은 머리 맑은 몸 한의원 양희원 원장

윤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