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도시개발과 한맥기계공업의 류시문 회장(60)이 지난 5월 29일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가재환)에 2억원을 기부했다.

한맥기업 류시문(가운데) 회장이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지체장애와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류시문 회장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보호하며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사람들이 사회복지사”라며, “긍지를 갖고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되어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길 바란다”며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한맥사회복지사상’을 제정해 연 4명의 사회복지사를 선정, 한맥사회복지사상을 수여하고 500만원의 수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10년간 우수사회복지사를 선정하여 현장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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