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인 자살이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와 관련 노인의 정신건강문제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마산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와 마산 알코올 상담센터가 이러한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1일 마산시청에서 ‘노인정신건강에 대한 개입방안과 실제’라는 내용으로 세미나를 갖는다.

이 세미나는 노인의 만성질환과 기능 장애, 은퇴와 사별, 급변하는 사회문화 적응 실패 등 세대 간의 소외감, 신체적 변화 등으로 야기 되는 각종 노년기 정신 건강문제를 예방적 차원에서 접근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대 김성환 정신과 교수의 ‘노인정신건강과 임상적 개입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와 경남도 문맹길 노인복지담당 사무관의 ‘노인복지정책의 현황 및 과제’란 발표와 신라대 정원철 사회복지과 교수의 ‘노인 알코올 중독자의 특성 및 개입방안’등에 대한 발표가 준비됐다.

마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와 우울증 등은 노인 정신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노인정신건강에 좋은 방향이 제시되고 예방적 차원에서의 방법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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