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13일 오후 3시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6월 15일)을 맞이해 1·3세대가 함께하는 ‘노인인권연극제’를 성남시 수정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한다.

경기도와 수정노인복지회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극제는 성남시내 주민 및 어르신, 사회복지관련 종사자와 대학생, 청소년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연극 내용은 1세대 노인과 3세대 대학생이 각자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노인 학대 문제를 다뤘다. 이 연극제는 노인학대 문제를 사회적으로 이슈화하고 그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안혜경 사회복지사는 “노인학대가 단순한 가족 내의 문제로 보는 사회적 인식으로 외부에 표출이 어려운 상황”이며 “노인학대와 관련한 홍보와 정보가 제공되지 못할 경우 숨겨진 채 고통 받는 어르신이 증가할 것”이라고 노인인권연극제 개최 취지를 밝혔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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