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서는 삼성에서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2018년 나눔과 꿈에 선정되어 지난 1월부터 '치매老NO 후마네트 서포터즈'를 진행하고 있다.

후마네트는 사방 50cm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구성된 네트를 바닥에 깔고 스텝, 리듬, 박수, 노래 등을 응용하여 네트를 밟지 않고 걸어 넘는 운동 프로그램을 말한다.

휠체어나 보행기를 사용하고 거동이 불편한 신체허약 어르신, 신체 건강 어르신, 치매예방이 필요한 어르신, 경·중증 치매 어르신부터 건강한 일반인까지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뇌와 중추 신경의 미세한 자극으로 인지기능을 개선할 수 있고 균형과 관련한 보행기능을 개선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치매老NO 후마네트 서포터즈'는 60세 이상 건강 어르신, 치매 환자 관련 기관 종사자, 치매 환자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여 후마네트 프로그램 진행자 50명을 양성한다.

양성된 '치매老NO 후마네트 서포터즈'는 강동구 내에서 후마네트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계신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3월 8일과 15일에는 열정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치매老NO 후마네트 서포터즈' 1기 수료과정이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서 실시됐다. 자격검정 시험을 통과한 참여자 21명이 1년간 후마네트 서포터로서 활동할 수 있는 후마네트 서포터 자격을 수료했다. 현재는 '치매老NO 후마네트 서포터즈' 2기 수료과정에 참여할 참여자를 3월 28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사회복지사 조영현, 정성훈 ☎ 02-478-0601)으로 하면 된다.

남정규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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