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 하고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전북발달센터)는 29일 오후 4시 전라북도치과의사회(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2층)에서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제1차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평소 전북 지역 장애인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20여 년간 무료봉사를 실시해 온 양춘호 치과의원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 양 원장은 깨끗하고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올바른 음식물 섭취 및 치아 관리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보호자들은 “아이들에게 치아기형과 충치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오늘 교육이 꼭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승택 전북발달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발달장애 자녀들의 구강관리와 치아위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녀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부모님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도내 1만 2000여 명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등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현장조사 시 동행과 보호, 공공후견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도 수행하고 있으며, 전북지역 발달장애인 상담 및 지원 문의는 (063-714-2610 또는 1522-2882)로 전화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