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생점자도서관(관장 박은애)에서는 4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시각장애 및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문화 사업을 실시한다.

독서문화사업은 5~7세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청소년, 부모 등 각 연령대에 따라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으로는 ▲똘망똘망 책놀이 ▲맛있는 독서테라피 ▲책, 문화를 만나다 ▲독서코칭교실 등이 있다.

‘똘망똘망 책놀이’는 5~7세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도서를 매개로 하여 촉감 및 체육 활동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맛있는 독서테라피’는 다양한 토론기법을 활용하여 독서토론을 진행하여 토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갖게 한다.

또한,‘책, 문화를 만나다’는 청소년들이 미디어매체로 재탄생한 문학,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의 분야에 대해 스토리텔링 활동을 함으로써 인문교양적 소양 함양과 자신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는 힘을 고양시키고,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독서코칭교실’에서는 독서토론을 통해 서로간의 상호 이해 및 교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이처럼 한국학생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여 상호 간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한편, 한국학생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이 무료로 점자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열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도서관, 대체자료 제작 및 보급, 독서문화사업, 점자교육사업 등 시각장애인의 독서활동 및 학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독서문화사업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독서문화팀 (02-880-0610~5)로 하면 된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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