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종합사회복지관과 한화호텔&리조트(주)설악이 11일 속초시 영랑호 일대에서 장애-비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동행 '제7회 속초 오뚝이 마라톤 대회'를 진행했다.

신흥사 복지재단 속초종합사회복지관과 한화호텔&리조트(주)설악은 지난 11일 오전10시 속초시 영랑호 일대(범바위 구간)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비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동행 '제7회 속초 오뚝이 마라톤 대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속초 오뚝이마라톤대회는 한화호텔&리조트(주)속초(박상철 총지배인)의 공식 지원으로 개최, 지역 내 17개소의 장애인 관련단체가 함께하는 오뚝이마라톤 추진위원회와 속초시장애인체육회의 운영지원을 통해 서로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의 기회를 제공했다.

속초,양양, 고성등 지역 장애·비장애인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본 대회는 6km 코스의 동행마라톤(동행/휠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1:1 동행원칙)과 마라톤 도중 진행되는 다양한 미니게임, 7개 단체의 장기자랑 등이 함께 진행했. 한화호텔&리조트 외에도 20여개의 후원처와 자원봉사단체 및 운영지원단체 21곳이 참여한 이번행사로 서로간의 편견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장애인이 편하면 모든 사람이 편합니다”란 슬로건으로 지역 장애인의 편의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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