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이 공동 주관하는 2018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우리 하나되어 세상 밖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3년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행사임과 동시에 광명시 장애인을 비롯하여 장애인 가족뿐만 아니라 행사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제1부는 철산초등학교에서 기념식 및 걷기대회를, 제2부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한빛방송과 연계하여 다채로운 문화공연뿐만 아니라 바자회, 체험, 먹거리 부스가 함께 진행했다.

1부 행사인 기념식 및 걷기대회는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장애 청소년들과 비장애 청소년, 지역주민 1,800여명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광명시 청소년 댄스 공연, 성결대 페가수스, 52사단 군악대, 다소니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걷기대회는 철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안현사거리를 거쳐 광명시민체육관까지 약 1.3km를 함께 걸으며, 함께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2부는 문화축제로 꾸며졌다. 한빛방송과 연계하여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광명시 청소년 문화 동아리 공연뿐만 아니라 하모나이즈, 배드키즈, 군조(울랄라세션 전 멤버)가 출연하여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많은 지역기관 및 업체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바자회 부스, 먹거리 부스, 체험 부스(장애인식개선 체험, 일반 체험 등)가 함께 진행되어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지역행사를 통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복지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복지관 밝은빛 부모회 임지원 회장은 “아침에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도 되었지만,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기도하고 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오후에는 좋은 날씨 속에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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