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지역후원조직 ‘사랑의 샘터 ECB’(Emergency Call Bank, 회장 홍정룡)가 오는 25일 ‘위기가정의 긴급 지원금 마련을 위한 2008 사랑이 샘솟는 일일호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맞는 이 행사는 매년 500명 이상의 지역주민과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나눔을 통한 이웃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의 샘터는 2004년 발족 이후, 정기 후원자 개발과 모금 행사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모아진 기금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등으로 지원했다.

지금까지 사랑의 샘터는 총 59명에게 5천2백여만원을 지원해 위기에 빠진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줬다. 사랑의 샘터 발족부터 함께 해 온 면목사회복지관(관장 서재익)은 사랑의 샘터가 민간사회 안전망으로써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내 병원장, 사업가, 단체 대표 등을 주축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문의 일일호프 추진위원회  ☎018-237-9502(황정룡 위원장)면목사회복지관  ☎02-436-0500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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