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김경석)은 17일 광주광역시 남구 유안 근린공원에서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마련하는 '장애친환경 무장애남구 행사'와 병행하여 광주광역시 장애인 단체 35곳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행사장에 장애인 운전면허취득 홍보 부스를 마련,  장애인 전용 개조차량을 전시하여 참여자가 직접 장애인차량을 탑승, 체험 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14년 7월, 장애인운전면허지원센터를 개소하여 현재까지 310명의 중증장애인 운전면허 취득자를 배출하여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서산간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한 출장이동학과 시험, 청각장애인들의 면허취득 교육을 위한 동영상제작, 운전면허를 취득한 장애인들의 안전운전과 유익한 교통정보를 소개해주는 '만남의 장' 행사를 매년 개최하여 장애인의 재활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에 노력해 오고 있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편익 증진을 위해 열린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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