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는 오는 5월 16일 올해로 3번째 전국 시니어춘향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만 60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시는 분’, ‘삶의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분’, ‘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 등을 선발요건으로 선발심사가 이뤄진다.

시니어 춘향선발대회는 미인을 뽑는 대회로 생각할 수 있는데, 미모가 아닌 새로운 노년문화를 주도하고자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나 활기찬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선배시민으로서 귀감이 되는 노인상이 시니어춘향의 모델이다.

2016년 대상을 수상한 김태순(66세)씨는 남원시노인복지관 실버카페 ‘꽃길’에서 노인일자리 시니어바리스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난타봉사단 단원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또한, 2017년 대상을 수상한 박정옥(69세)씨는 평택자치신문 신문기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명예기자, 평택시남부노인복지관 시니어기자로 부지런히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대회 신청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이며, 방문·우편·메일접수(unitas9988@hanmail.net) 모두 가능하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을 포함하여 총 4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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