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 소속 시각장애인 안마사 5명은 개정의료법 합헌 수호를 위한 단식투쟁을 벌여왔다.

 

최근 공개변론을 거쳐 오는 26일 헌법재판소의 최종판결을 앞두고 있는 ‘개정의료법 위헌소송’과 관련해 합헌을 기원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던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회 소속 안마사 5명이 농성 10일째인 지난 18일 해단 식을 가졌다.

농성에 참가한 시각장애인 안마사 홍석조, 이춘노, 박호준, 김은기, 유재희 씨는 지난 9일부터 인천소재 점자 창안자 故박두성 선생 묘 앞에서 노숙 단식 농성을 벌여왔으나 회원들의 건강악화로 농성을 중단했다.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에 따르면 참가 회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 퇴원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소재 점자창안자 (故)박두성 선생의 묘.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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