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7월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시행을 앞두고 이슈별 세미나를 마련했다.

총 10개의 이슈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격주나 매주 한 번씩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월 5일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세 번째 세미나가 개최된다.

복지부는 보험제도 시행 전까지 세미나를 첫 번째 라운드로 명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점검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첫 번째 라운드에 올려지는 이슈로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보건의료제도와의 관계, 제도 추진현황 및 현안 브리핑, 시행 후 전후의 문제점과 경제성 및 재정 문제 등이 다뤄진다.

7월 제도 시행 이후는 두 번째 라운드로 지역사회복지 현황 및 전망, 기존 제도와의 관계, 중앙과 지방의 재정측면 변화 등 제도 시행에 따른 예상 쟁점과 과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 노인장기요양보험 대회협력 TF 팀은 “진행되고 있는 세미나는 장기요양보험의 올바른 이해와 지역사회의 협력, 제도 시행 후 나올 문제점들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관심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일정은 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오는 26일 건강보험공단에서 제 3차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순천향대학교 김용하 교수의 ‘노인장기요양보험 경제성 및 재정문제’에 대한 발제와 보건사회연구원 사회재정센터 유근춘 소장의 ‘독일장기요양보험의 재정문제와 그 대책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란 주제의 발제가 준비됐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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