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물포중학교 드림업 봉사단은 지난 9일 지역 내의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 이용자들의 사회적 재활 활동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가족결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 제물포중학교 드림업 봉사단은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 지역 내의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 이용자들의 사회적 재활 활동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가족결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물포중학교는 은혜의집과 2014년부터 학생과 학부모가 은혜의집과 가족 결연을 맺고 다양한 사회적 체험 활동과 문화 생활을 이용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물포중학교 장진호 교장은 “1:1 가족결연 사업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형성하여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울타리가 되어 줌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이용자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우리 학생들도 주변의 소외계층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감으로써 한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봉사단 조은주 단장은 “은혜의집 이용자들은 누구보다도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분들”이라며, “모두가 책임감과 진심어린 마음으로 이용자분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총 28팀의 봉사 가족이 이용자들과 1:1 가족을 형성하여 매월 2회, 주말을 이용하여 지역사회의 행사 및 가족소풍, 문화공연 관람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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