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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비상임이사, 전경련서 中企로 넘어가
남정규 기자 | 승인 2018.05.11 08:53

국민연금 비상임이사 자리가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로 바뀌면서 국민연금공단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9일 국민연금 비상임이사로 박영각 중소기업중앙회 전무(사진), 이성경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박 전무는 이승철 전 전경련 부회장, 이 사무총장은 최두환 전 한국노총 부위원장 자리에 앉았다.

지난해 2월 최순실 사태의 여파로 전경련은 국민연금 이사회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복지부에 밝힌 바 있다. 이에 복지부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른 사용자 대표단체를 검토해 왔다.

국민연금법상 비상임이사는 사용자 대표와 근로자 대표, 지역가입자 대표 각 2명과 국민연금 담당 3급 공무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비상임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복지부 장관이 임명한다.

현재 국민연금 비상임이사는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욱동 민주노총 부위원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박종백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 류근혁 복지부 연금정책 국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는 △예산과 결산 △정관 변경 △중요 재산의 취득과 관리 및 처분 △사업 운영 계획이나 그 밖의 공단 운영의 기본 방침 △규약·규정의 제정·개정 및 폐지에 관한 사항 등 국민연금공단의 굵직한 사안을 다룬다.

남정규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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