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지킴이 발대식을 가진후 노인지킴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동의 안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동·청소년 안전을 위해 지역 노인들이 발 벗고 나서 화제다.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윤경)이 주관하고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원한 ‘안성시 아동·청소년 지킴이 발대식’이 지난 20일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은 각박해져가는 사회분위기에 지역 내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해 두 팔을 걷고 나선 것.

“우리 동네 손자 손녀는 우리가 지킨다”는 봉사정신과 각오를 가지고 출발한 이번 노인 지킴이들은 학교주변 유해환경을 단속하고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해결 하는 등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문화생활을 유도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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