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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오늘 '가정의 달 기념식' 개최..유공자 53명 포상정현백 장관 "새로운 가족정책 전환이 필요"
김명화 기자 | 승인 2018.05.15 09:52

여성가족부(여가부)는 15일 오후 2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념식을 열고 정책현장, 지역사회 등에서 다양한 가족과 취약가족의 복지증진,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 등에 기여한 유공자 53명에 대해 포상한다.

20여 년간 결혼이주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역량강화를 위해 함께해 온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염 전(前) 대표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모자(母子)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자립을 위해 38년간 헌신해 온 임우현 루시모자원 원장이 '국민포장'을 받는다.

'대통령표창'은 부모교육 전문가로 가족 간 관계개선에 앞장 선 서천석 의사 등 4명의 개인과 1개 기관이, '국무총리 표창'은 미혼모의 보호와 자립에 앞장 선 김영란 인애복지원 원장 등 6명(3개 단체 포함)이 수상한다.

또 사회 각 영역에서 가족가치 제고에 기여해 온 개인과 단체에게 '여성가족부장관 표창'(40명)이 수여된다.

여가부는 '모든 가족이 웃음 짓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미혼모,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갖고 '가족 실천약속' 확산에도 나선다.

실천약속은 가족 간 '사랑해요, 수고했어요, 감사합니다'를 표현하고 가족구성원이 돌봄을 함께 한다. 지역 중심의 돌봄공동체·다양한 가족에 포용적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육아·가사를 분담하며 평등한 가족관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여가부는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 서울지방조달청 피피에스(PPS)홀에서 '가족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논하다'란 주제로 가족정책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은 ▲민주적 가족관계와 가족문화 조성 ▲돌봄의 공공성 강화와 함께 돌봄 체계 구축 ▲다양한 가족의 차별해소와 안정적 가족생활 지원 ▲가족과 개인의 일·쉼·삶의 균형 ▲지속가능 가족정책 추진 체계 구축 등으로 나눠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개개인이 더 자율적으로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한편으로 모든 가족이 겪는 공통의 난관을 집단적으로 해결하려는 가족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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